겨드랑이 냄새 원인과 제거 방법
사람이 많은 지하철이나 출퇴근 버스 안에서 손잡이를 잡았을 때 겨드랑이 냄새가 나지 않을까 불안해한 적이 있지 않나요?
겨드랑이 밑은 매우 땀을 많이 흘리기 쉬운 부분으로 더운 날씨뿐만 아니라 추운 날씨에도 겨드랑이에 땀이 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쓸데없이 걱정되는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과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겨드랑이 냄새의 종류
겨드랑이 냄새는 체질과 땀의 양 등에 따라 다른 유형의 냄새가 있습니다.
01 시큼한 냄새
냄새가 심하게 나는 시큼한 냄새는 땀이 난 피부나 땀에 젖은 의류에 균이 번식한 냄새입니다. 땀 자체는 냄새가 없지만 땀과 피지가 섞여 상재균이 번식하면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02 양파 냄새
양파처럼 톡 쏘는 자극적인 냄새는 겨드랑이 체질 냄새의 특징입니다. 식사 내용이나 컨디션에 따라 자극적인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03 걸레 같은 퀴퀴한 냄새
걸레 같은 퀴퀴한 냄새는 다량의 땀이 피부와 의류를 적시고 섬유 속에 세균이 번식할 때 발생합니다.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린 날이나 다한증이 있는 사람에게 이런 퀴퀴한 냄새가 많은 납니다.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
01 에크린샘
체온 조절의 역할이 크고 전신 어느 부위에나 분포된 땀샘입니다. 땀의 성분은 물과 염분으로 땀 자체는 거의 냄새가 나지 않지만, 땀에 젖은 피부에 세균이 번식함으로써 냄새가 발생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컨디션 불량 등으로 땀샘의 기능이 나빠지면 미네랄과 암모니아 등의 성분이 섞인 땀이 되어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됩니다.
02 아포크린샘
겨드랑이 밑이나 귀, 음부, 배꼽 등 한정된 부위에 집중해서 분포된 땀샘입니다.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에는 수분이 적고 노랗고 끈기가 있으며 지방, 단백질과 철분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땀 자체는 무취이지만 피부에 상주하는 세균으로 분해됨으로써 겨드랑이 특유의 냄새를 발해 체취나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춘기에는 아포크린샘도 커지면서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본래 무취이고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냄새를 만들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관리 방법도 다릅니다.
겨드랑이 냄새 예방법
01 식습관과 운동
땀은 체온 조절이 필요한 기능으로 '땀을 흘리지 않는다' 보다 '냄새나는 땀을 흘리지 않는다'라는 생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기 중심의 식사는 피지가 증가하는 원인이 되어 땀 냄새가 쉽게 납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도 땀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됩니다.
02 청결
냄새가 신경 쓰인다고 겨드랑이 부분의 피부를 너무 세게 문질러 씻으면 안 됩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피지가 더 분비됩니다. 나일론 타월은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피하고 부드러운 수건이나 거품을 충분히 내 부드럽게 씻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03 항균
땀 자체는 냄새가 남지 않기 때문에 균을 번식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클린 샘의 땀은 증발력이 강하고 발산된 냄새는 의류에 흡착됩니다. 땀을 흘린 몸보다 벗은 옷이 냄새가 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외출 전에 의류에 탈취 효과가 있는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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