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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155

타미플루 복용, 아이 혼자 두지 마세요! 효과 좋은 약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이면 많은 가정에서 ‘타미플루’라는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항바이러스제인 이 약은 독감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켜 주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줘 매년 수많은 환자들이 복용하죠. 그런데 최근, 타미플루를 복용한 중학생이 추락사한 사건이 보도되면서 많은 학부모님들과 보호자들이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약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고요. 물론 아직까지 이 약과 사고 사이에 명확한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거에도 타미플루 복용 후 환각, 이상 행동, 환청 등 다양한 신경정신계 증상이 보고된 만큼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10세 이상의 미성년자라면 복용 후 최소 2일간은 혼자 두지 말라는 권고까지 있을 정도니까요. 이번 글에서는 타미플루가 어떤 약인지.. 2025. 4. 14.
“나는 담배 안 피우니까 괜찮아” 정말 그럴까요? 비흡연자와 흡연자, 걸리는 폐암 종류 다르다? 비흡연자와 흡연자, 걸리는 폐암 종류 다르다? 폐암은 흔히 ‘흡연자의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연 그럴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수 있고, 실제로 폐암 환자 중 상당수는 담배를 한 번도 피운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특히 여성 폐암 환자의 경우, 10명 중 9명 이상이 비흡연자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올해 7월부터는 폐암도 국가 암 검진 항목에 포함돼 일정 조건에 해당하면 무료 또는 1만 원 내외의 비용으로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나는 비흡연자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셨다면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검진의 필요성을 짚어보시길 바랍니다. 비흡연자와 흡연자, 걸리는 폐암의 종류와 원인도 다르니 더욱 주의가 필요하니까요. 지금부터 비흡연자 폐암의 실체와 .. 2025. 4. 14.
병원에선 정상인데? 가면 고혈압, 더 위험한 이유 집에선 혈압 높은데 병원만 가면 정상? 그냥 넘기면 큰일 납니다 혈압이라는 건 참 묘한 수치입니다. 매일같이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쟀다 해도 오르락내리락하죠.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집에서는 분명히 높은 수치가 나오는데 병원에 가면 신기하게도 정상 수치로 떨어집니다. “집에선 150 넘는데 병원에선 120? 그럼 괜찮은 거 아냐?” 하고 넘기기 쉬운데요. 이처럼 집에서는 혈압이 높은데 병원에서는 정상이 나오는 현상을 ‘가면 고혈압’이라고 부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실제로는 고혈압 상태라는 거죠. 반대로 병원에 가서만 혈압이 치솟는 ‘백의 고혈압’도 있는데요. 이 경우는 병원에서 의료진을 보고 긴장하거나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일시적으로 혈압이 오르는 현상입니다. 두 가지 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 2025. 4. 14.
체했을 때 탄산음료? 오히려 증상 악화시킬 수 있어요! "콜라 한 잔이면 체한 게 내려간다?" 진짜일까요? 누구나 한 번쯤, 음식 욕심에 과하게 먹고 나서 배가 불러 숨쉬기 힘들고, 속이 더부룩한 경험 있으실 겁니다. 이럴 때 많은 분들이 무심코 찾는 게 바로 탄산음료인데요. "콜라 한 캔 마시면 내려간다", "톡 쏘는 느낌이 속을 뚫어주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죠. 하지만 과연 이게 진짜 과학적으로 효과가 있는 걸까요? 일시적으로 청량감이 들긴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또 한 가지. 체했을 때 어르신들이 자주 하는 민간요법, 손가락 따기. 이것 역시 의료계와 한의계의 의견이 분분한 방법인데요. 효과는 둘째 치고, 위생상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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