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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너무 차가운 맥주는 맛이 없다? 맥주의 맛있는 온도는?

by 맘숙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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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 한잔은 갈증과 함께 오늘 하루의 피로를 푸는 데 충분합니다. 와인에 최적의 온도가 있는 것처럼 맥주도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최적의 온도가 있습니다. 차가운 맥주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맥주에 따라 적정 온도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맥주는 차가울수록 맛이 없다?


 

맥주의 향과 향을 주는 화학성분은 온도에 따라 유발됩니다. 맥주가 차가울수록 탄산이 덜 배출되고 맥주의 맛과 향이 억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차가운 맥주는 입맛을 마비시켜, 맥주의 미묘한 맛을 구별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라거 맥주는 차갑게 하는 것이 맛있다고 알려졌지만, 너무 차갑게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너무 차갑게 식으면 맥주 본래의 단맛이나 신맛 등의 맛을 잃기 쉽습니다. 

 

이는 입안이 냉기로 마비된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당분이 가득한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단맛을 별로 느끼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너무 차가운 것은 맥주 성분의 응고와 타감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맥주가 맛있는 온도는 철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라거 맥주는 여름에는 4~8도, 겨울에는 10~14도, 봄과 가을은 6~10도에서 맥주 속 탄산가스가 제대로 살아나 가장 맛있는 온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을 즐기는 에일맥주는 너무 차가우면 모처럼의 향기를 느낄 수 없게 되어 버리기 때문에 10도 정도가 가장 맛있는 온도입니다. 향을 즐기고 독특한 단맛과 신맛, 쓴맛의 컬래버레이션을 차분히 맛보려면 가 맥주의 적온을 알아야 합니다. 

 

 

맥주잔 온도도 중요 포인트


 

맥주의 온도와 마찬가지로 맥주잔의 온도도 중요합니다. 차갑게 식힌 글라스로 제공되는 맥주는 보기에도 시원하고 맛을 더해줍니다. 하지만 맥주에 적온이 있듯이 차가운 잔으로는 맛이 전달되지 않는 맥주도 있습니다. 낮은 온도에서 즐기는 라거 맥주라도 마시기 전에 가볍게 식혀두는 정도가 맥주 본연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냉동고에서 식힌 맥주잔은 보기에도 차가워 보이지만 따른 맥주가 얼어버리거나 해서 맛이 달라지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섬세한 검품을 만드는 맥주 따르는 법


 

먼저 유리컵의 바닥 중앙을 겨냥해 조심스럽게 따릅니다. 그리고 서서히 맥주를 높은 위치에 올리면서 따르면 섬세하고 맛있는 맥주 거품이 완성됩니다 

 

유리의 절반 정도까지 거품이 만들어졌으면 위쪽의 큼 거품이 꺼지기를 기다립니다. 큰 거품이 빠지면 유리컵을 기울여 맥주가 측면을 타고 흐르도록 거품 없이 따릅니다. 만들어 놓은 거품을 건드리지 않고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맥주와 거품의 황금 비율은 7: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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