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 회복을 도와 감기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 혈압조절, 심장 강화 등의 효능이 있는 인삼은 환절기에 먹으면 가장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9월과 11월에 수확한 인삼은 뿌리가 굵고,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가장 많습니다.
오늘은 인삼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여러 가지 방법과 인삼의 머리로 알려진 뇌두라는 부분을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인삼 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
01 인삼 냉장 보관법
수삼은 밭에서 수확한 상태이므로, 수분이 70~80% 이상으로 상온에서는 수일 내에 곰팡이가 나기 쉽기 때문에 냉장 보관해야 장기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수삼은 한번 상온에 노출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의 포자가 증식하고 냉장 조건에서도 곰팡이가 피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백삼은 습기를 제거한 곳에서 1년 동안 보관할 수 있으며, 진공포장은 3년 보관도 가능합니다. 백삼은 보존 상태가 불량하면 내부가 세균에 의해 변질되고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홍삼은 진공 캔으로 포장된 경우 10년 이상 보관할 수 있으며, 중화권에서는 오래된 홍삼을 더 좋은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흙이 묻은 수삼을 구입했다면 먼저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수삼을 물에 5분쯤 불린 다음 손으로 표면의 흙을 닦습니다. 주름 사이에 낀 흙은 칫솔로 살살 문질러 제거합니다.
수삼을 비닐에 싸서 냉장실에 넣으면 2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3~5뿌리 소량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두거나 한 번 쓸 양만큼 신문지에 싸서 냉장실에 보관하되 냉장고에서 꺼낸 인삼은 바로 사용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야채는 자랐을 때와 같은 방향으로 보관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삼은 흙에서 자랐을 때와 같은 상태로 만들기 위해 잎이 붙어 있던 부분을 위로 올려세운 상태로 야채실에서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세울 수 있는 장소가 없을 때는 페트병이나 우유 팩을 잘라 세워 보관하면 좋습니다.
02 인삼 냉동 보관법
인삼을 냉동 보관하는 경우 통째로 냉동하면 썰기 어렵고 요리에도 바로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합니다. 또한 인삼은 마구 썰기 등 크게 잘라 버리면 식감이 변화하기 때문에 추천할 수 없습니다.
인삼은 절단면이 건조하기 쉽고 상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1개를 다 쓰지 못하고 남아 버렸을 때는 잘게 썰기, 슬라이스를 사용해 얇게 슬라이스 해 냉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얇게 하면 식감의 변화도 별로 느끼지 않습니다. 냉동한 경우 보관기간은 약 1개월입니다.
인삼의 뇌두 먹어도 되나요?
인삼을 손질하는 과정에서 인삼의 뇌두를 어찌해야 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삼의 뇌두에는 신경 흥분성 독성과 지혈 작용이 있는 백태 아미노산이 주근(원뿌리)보다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진세노사이드'라는 유효 사포닌 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 있어서 사포닌 효과를 가장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뇌두는 홍삼을 제조할 때 열처리 과정에서 성분 요소에 변화가 생기면서 오히려 보약제로 사용되고 설사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노화는 물론 각 기관의 생리적 대사 기능도 개선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참으로 좋은 성분이 많은 인삼의 뇌두는 수삼으로 먹을 때는 과감하게 잘라내고 홍삼을 만들 때는 쪄서 말리는 과정에서 성분이 바뀌기 때문에 그냥 둬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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