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레비트라 시알리스 술과 함께 먹어도 되나?

 

발기부전 치료에 사용되는 약은 가장 역사가 긴 비아그라, 다음으로 역사가 있는 레비트라, 시알리스의 3종류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는 세 가지 약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비아그라, 레비트라, 시알리스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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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성적 자극을 감지하면 먼저 음경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그러면 cGMP라는 물질이 방출되어 음경의 평활근이 이완되어 해면체로 혈액이 유입됨으로써 발기가 일어납니다.

 

cGMP는 PDE5라는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사라지는데 발기부전 치료제는 이 과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이 PDE5를 저해함으로써 cGMP의 양을 늘리고 발기를 유지합니다.

 

 

01 비아그라[즉효형]

비아그라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세계 최초로 상품화된 약입니다.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고 역사도 긴 발기부전 치료제이기 때문에 그만큼 신뢰할 수 있는 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함께 내복해서는 안 되는 약이 많은 것이 특징이지만, 비아그라의 경우는 레비트라와 시알리스보다 병용 금기 약이 적습니다.

 

비아그라는 내복 후 30~60분 만에 효과가 발현되는 즉효형으로 1~2시간 만에 절정을 이루며 약 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됩니다. 다만, 식사 후에는 약제의 흡수가 늦어지면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공복 상태에서 먹어야 합니다.

 

 

 

02 레비트라[초 즉효형]

레비트라는 비아그라 다음으로 승인된 발기부전 치료제입니다. 내복 후 10분 만에 효과가 발현되는 초즉효형으로 1시간 만에 절정을 이루며 약 8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됩니다.

 

다른 어떤 약보다 딱딱하게 발기되는 효과가 뛰어나 너무 단단해져 감도가 둔해지는 분도 있습니다. 비아그라에 비해 병용 금기 약이 약간 많은 것이 단점입니다.

 

식사나 알코올의 영향을 덜 받으며, 식사 후 내복할 수 있지만, 버터, 베이컨, 튀김, 마요네즈와 같은 고지방식에서는 식사의 영향을 받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비아그라에 비해 두통이나 화끈거림 등의 부작용이 적습니다.

 

 

 

03 시알리스[마일드 지속형]

시알리스는 이 세 가지 약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승인된 약입니다. 내복 후 30~60분 만에 효과가 발현되고 3시간 후 절정을 이루며 약 36시간 효과가 지속됩니다.

 

효과가 최대가 되는 시간이 2시간 이내로 다른 약물에 비해 느리지만 식사나 알코올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식후에 복용해도 기름기찬 식사를 해도 문제 없습니다. 또한 효과 지속 시간이 세 가지 약 중 가장 길며 성적 자극이 있을 때만 반응합니다.

 

시알리스는 부작용이 적습니다. 비아그라와 레비트라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분도 많습니다. 

 

 

2. 발기부전 치료제는 식후, 음주 후에 먹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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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식사

가장 식사의 영향을 받기 쉬운 치료제는 비아그라로 가능하면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비트라는 비아그라보다는 식사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지방이 많은 식사는 조심해야 합니다. 시알리스는 가장 식사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식은 주의해야 합니다.

 

어떤 약이든 공복 시에 복용하는 것이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공복 시에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02 알코올

술을 마시면 긴장을 풀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성행위에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발기와 사정이 어려워지고 역효과가 될 수 있습니다.

 

 

3. 발기부전 치료제의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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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제는 화끈거림, 흉통, 빈맥, 두통, 현기증,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음경으로 혈액을 유입시키기 위해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온몸의 혈관도 확장시키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평소 강압제 등을 먹고 있는 분은 과도하게 혈압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먹기 전 의사와 상담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