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으로 먹으면 발생하는 표고버섯의 식중독 증상

생으로 먹으면 발생하는 표고버섯의 식중독 증상

 

 

고기를 먹을 때는 채소와 함께 먹어야 한다. 고기와 채소는 궁합이 좋은 음식으로 함께 먹어야 효과적입니다. 고기의 동물성 단백질에 있는 비타민B가 몸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고기를 먹을 때 버섯을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버섯을 식물이 한 종류로 알고 먹지만, 버섯은 군계에 속하는 곰팡이의 일종입니다. 버섯은 식물도 동물도 아닌 미생물로 필요한 유기물을 스스로 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식물의 사체를 분해해 얻어내며, 일부는 생물에 기생 또는 공생하며 살아갑니다. 

 

 

 

표고버섯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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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라는 어감이 좋지 않지만, 버섯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는 뛰어납니다.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면서 칼로리는 낮은 편입니다. 포만감 유지에 좋으며 탄수화물도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품 또는 고혈압 환자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특히 표고버섯은 적은 양으로도 건강에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맛이 좋고 질감이 부드러워 입맛을 돋울 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나 식품입니다. 

 

예로부터 한국, 중국, 일본에서 자생하는 표고버섯은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고대 중국 의사들은 감기와 독감은 물론 위장병 등을 치료하는 데 표고버섯을 이용했습니다. 최근에는 면역력 향상과 치유력에 더욱 관심이 높아지면서 표고버섯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표고버섯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준다고 알려진 다당체 화합물인 '렌티난'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렌티난은 우리 몸에 해로운 세포들을 무력화하는 면역 체계의 활동을 돕는 효과가 있으며, 그 작용을 인정받아 항암 물질로 분리되었으며,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물질인 인터페론의 생산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 좋은 버섯이라도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팽이버섯이나 표고버섯은 생으로 먹으면 식중독이 발생합니다. 확실히 익히지 않고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에 의한 식중독은 구워 먹었을 때 많이 발생합니다. 표고버섯의 둥근 부분을 아래로 하고 구운 후 뒤집어 뒤쪽을 구우면 식감이 나빠지기 때문에 한쪽 면밖에 굽지 않고 먹는 경우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 식중독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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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의 피부염, 식중독 증상은 피부에 발진이 나고 가렵습니다. 표고버섯 피부염은 표고버섯을 생 구이로 먹었을 때 나타납니다. 보통 먹은 후 1~4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중독으로 몇 시간 만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표고버섯으로 인한 식중독은 먹고 나서 4일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고버섯을 먹고 나타나는 식중독 증상은 등이나 가슴에서 배에 걸쳐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이 난 곳은 긁는 것을 참기 어려울 정도로 가려움증이 심하기 때문에 긁은 후 붉고 작게 부풀어 오릅니다. 

 

식중독 증상으로 복통, 설사, 구토가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표고버섯의 식중독 증상은 피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