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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휠체어·목발 무료 대여, 알고 계셨나요?

by 맘숙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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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목발 무료 대여, 알고 계셨나요?

 

갑작스러운 사고나 수술로 거동이 불편해졌을 때, 휠체어나 목발 같은 재활 보조기구가 꼭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이런 보조기구들,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구입하기 망설여질 때가 많습니다. 특히 며칠이나 몇 달만 잠깐 필요할 뿐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이럴 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장구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무료로 빌릴 수 있는 데다가, 절차도 비교적 간단해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고 계신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장구 대여 서비스 이용법과 주의사항, 지역별 추가 대여처, 그리고 기증 정보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혹시라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공유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는 보장구는?

1.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는 보장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재활 보조기구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습니다.

 

이 보조기구들은 기본적으로 2개월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연장 신청을 하면 최대 4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급히 필요한 상황에 정말 유용하죠.

다만, 수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대여가 가능한 건 아니고요. 원하는 보장구가 해당 지점에 남아 있는지 '잔여 수량'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접속 혹은 전화 문의

② 지사 방문 날짜 예약

③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하여 대여 신청서 작성

 

참 쉽죠? 특히 병원 퇴원 후 재활 기간 중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서비스입니다.

 

 

2. 지역 보건소나 주민센터도 대여 가능

2. 지역 보건소나 주민센터도 대여 가능

건보공단 외에도 시··구 보건소나 읍··동 주민센터에서도 보조기구를 대여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운영 방식은 지자체마다 조금씩 달라요. 어떤 곳은 대여 기간이 정해져 있기도 하고, 대여 가능한 품목이 제한적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어떤 보건소는 목발이나 휠체어만 보유하고 있는 반면, 또 다른 센터에서는 욕창방지 매트나 지팡이 등 다양한 품목을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전화로 직접 문의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일부 지자체는 온라인 예약 서비스도 제공하니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보시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보건소는 의료기관과 연계해 병원에서 직접 수령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3. 기증도 가능해요, 더 큰 도움을 주는 방법

3. 기증도 가능해요, 더 큰 도움을 주는 방법

혹시 댁에 사용하지 않는 보조기구가 남아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증'도 가능합니다.

 

보조기구 기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접수하고 있는데요. 상태가 양호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장비일 경우, 간단한 절차를 통해 기증할 수 있습니다.

기증 절차는 다음과 같아요.

 

① 보조기구 상태 확인 (기계 이상 없음, 위생 상태 양호 등)

② 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주민센터에 전화 문의

③ 방문 접수 혹은 일부 지역은 택배 접수도 가능

 

기증된 보장구는 세척·소독 후 다음 필요한 분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작지만 큰 나눔, 꼭 실천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4.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따뜻한 연결고리

4.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따뜻한 연결고리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되거나 사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진 상황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제도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될 수 있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장구 대여 서비스는 그 시작점이 되어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는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분들이 이 사실을 잘 모르고 계시더라고요. 필요한 분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집에 쓰지 않는 보장구가 있다면 기증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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