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차량을 유지하는 비용이
기존 휘발유나 디젤 차량보다 더 들까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유지하는 비용이 기존 휘발유나 디젤 차량보다 더 들까요란 질문에 답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장만 나지 않는 다면 '아니오'입니다. 실제 유지 비용은 더 낮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증 기간이 만료된 후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막대한 수리 비용이 들 것입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동급 자동차보다 가격이 더 비싸지만, 유지비가 적게 들고 정숙성 때문에 많은 사람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하이브리드 차량이 내연 기관의 차량보다 유지비가 적게 들까요? 결론은 기름값, 운전량, 차를 얼마나 오래 보유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의 가솔린 엔진은 다른 휘발유 엔진이나 디젤 엔진처럼 정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의 초창기에는 정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정비소가 많지 않아 비싼 대리점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방문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정비소에서 하이브리드 정비를 받을 수 있으니 안심하세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정기 유지비는 일반 자동차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공회전할 때나 전기 모터가 대신할 때, 저속으로 주행할 때 엔진이 꺼집니다. 이런 시스템은 내연기관의 차량에 비해 엔진의 마모가 적습니다. 이는 수리 또는 유지 보수 비용이 많이 드는 엔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소형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정비사들이 비슷한 자동차에 권하는 5,000km보다 10,000km에서 오일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브리드의 회생 제동 시스템과 관련 열이 낮다는 것은 브레이크 패드와 브레이크가 훨씬 더 오래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큰 절약이 되는 건 아니지만 주목할 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대부분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특별한 정기 정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일부가 고장 날 경우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보통 8년/10만 또는 10년/15만 동안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보증되어 있지만, 만약 운이 없어 보증기간 만료 후 하이브리드 배터리가 고장 났다면 그 비용은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요즘 배터리 가격이 많이 낮춰졌다는 점입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초기 배터리 교체 비용은 천만 원까지 되었지만, 지금은 300만 원 정도로 낮춰졌습니다.
유지비를 말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기름값일 것입니다. 연료를 적게 사용해 운행하는 하이브리드가 빛을 발하는 부분입니다.
절약되는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려면 기름값과 주행 km 수를 살펴봐야 합니다. 1리터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1,700원이고 1년에 15,000km를 운전한다고 가정하고 비교해 보겠습니다.
가솔린 쏘나타의 평균 연비는 1리터당 평균 13km입니다. 하이브리드 평균 연비는 1리터당 평균 20km입니다. 연간 가스 비용을 계산하는 공식은 연간 주행 km에 1리터의 가스 비용을 곱한 것입니다. 그런 다음, 이 값을 리터당 평균 km로 나누어 값을 구합니다.
가솔린 쏘나타의 연간 기름값을 구해보면
15,000km(연간 주행거리) × 1,700원(휘발유 평균 가격) = 25,500,000원입니다. 이 값을 가솔린 쏘나타의 평균 연비인 13km로 나누면 1,961,538원이라는 비용이 나옵니다. 가솔린 쏘나타는 1년 기름값으로 약 1백9십6만 원 정도 소비됩니다.
하이브리드 쏘나타 차량을 동일한 방식으로 연간 기름값을 구해보면
15,000km(연간 주행거리) × 1,700(휘발유 평균 가격) = 25,500,000원입니다. 이 값을 하이브리드 쏘나타의 평균 연비인 20km로 나누면 1,275,000원이라는 비용이 나옵니다. 1년 동안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이용하면 휘발유 자동차보다 기름값을 약 70만 원 정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기름값이 오르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절감액은 더 커집니다. 반면에 기름값이 떨어지면 절감액은 줄어들겠죠. 또한 더 많은 운행을 할 경우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기름값 절감액은 더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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