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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빨래에서 냄새나는 원인 & 빨래에서 냄새 예방법

by 맘숙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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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에서 냄새나는 원인&빨래에서 냄새 예방법

 

장마나 꽃가루 시기에는 집안에서 빨래를 말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내 건조는 날씨에 좌우되지 않고 말릴 수 있어 편리하지만, 햇볕이 잘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지 않아 실내 건조 특유의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내 건조 냄새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는 빨래에서 냄새가 나지 않게 하는 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빨래에서 냄새의 원인


 

실내에서 말릴 때 악취가 발생하는 것은 세탁물에 '모락셀라균'이 번식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모락셀라균은 온도와 습도가 높고 피지 등의 영양분이 있을 때 번식합니다. 이때 발생하는 냄새가 싫은 덜 마른 냄새의 원인입니다. 

 

빨래에서 악취가 나면 일반적인 세탁으로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내 건조 시에는 모락셀라균과 같은 잡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의류에서 나는 악취는 제대로 처리하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빨래에서 냄새를 없애는 방법


 

실내 건조 냄새를 없애고 싶은 경우 잡균을 사멸시킴으로써 의류에 밴 불쾌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잡균을 사멸시키고 냄새를 없애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01 건조기에 말리기

건조기는 단시간에 세탁물을 건조하기 때문에 균이 번식하기 전에 건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건조기 안은 고온은 세탁기에서 생긴 모락셀라균도 사멸시킵니다. 

 

집에 건조기가 없는 경우에는 빨래방 건조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빨래방 건조기는 80~120℃ 정도의 고온이 되기 때문에 제대로 잡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표백제 활용하기

표백제는 살균도 가능하므로 실내 건조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표백제에는 두 가지가 있으며, 흰색 수건이나 행주 등의 면제품에는 염소계 표백제, 그 외의 것에는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합니다. 단, 두 표백제 모두 사용할 수 없는 제품도 있습니다. 표백제를 사용하기 전에 세탁 표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산소계 표백제는 색 무늬에도 사용할 수 있는 표백제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탈색될 수 있습니다. 사용하기 전에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 소량을 묻혀 몇 분 후 물로 헹구어 확인하는 '색 빠짐 체크' 후 사용해야 합니다. 

 

표백제 사용 시 꼭 어느 한쪽만 사용해야 합니다. 산소계와 염소계를 혼합하면 위험한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절대 섞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빨래 삶기

빨래를 삶는 방법도 실내 건조 시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냄새가 나 버린 것을 고온의 물에 삶아 소독하면 모락셀라균을 사멸할 수 있습니다. 

 

삶는 큰 냄비 등에 세탁물을 넣고 끓이지만, 시트 등의 큰 것에는 대응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열에 약한 소재라면 의류가 변형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삶는 소독으로 실내 건조 냄새를 제거하고 싶다면 의류 표시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3. 빨래에서 냄새를 예방하는 방법


 

01 통풍이 잘되도록 말리기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하려면 균이 번식하기 전에 재빨리 세탁물을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빨래를 널 때는 세탁물끼리 사이가 벌어지도록 조절합니다. 또한 창문과 문을 열어 바람과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2곳 이상의 창문이나 문을 열면 공기 흐름이 생겨 통풍이 잘되고 습도도 내려가기 때문에 잘 마릅니다. 창문을 열지 못할 경우 환풍기나 선풍기를 활용하여 공기가 순환되도록 합니다. 

 

 

 

02 되도록 빨리 말리기 

세탁물이 장시간 젖은 채로 있으면 균이 번식하여 냄새가 발생하는 원인이 됩니다. 덜 마른 냄새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세탁 후 가능한 한 빨리 말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특히 세탁조는 곰팡이와 잡균이 많기 때문에 세탁기 내에 방치해 버리면 점점 균이 번식하는 원인이 됩니다. 젖은 채로 의류를 장시간 방치하면 비린 냄새뿐만 아니라 곰팡이와 주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너무 장시간 방치해 버린 세탁물은 말리지 않고 다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03 목욕 후 남은 물로 헹구지 않기

목욕 후 남은 물로 빨래를 헹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목욕 잔여물은 잡균이 번식하고 있는 상태로 목욕 후 남은 물로 헹구면 잡균이 세탁물에 부착되어 냄새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탁용 세제에는 균을 세탁물에 묻히지 않게 하는 작용이 있어 세탁할 때 남은 물을 사용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헹굼은 세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는 수돗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04 다림질하기

빨래 냄새의 원인인 모락셀라균은 60도 이상에서 사멸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빨래를 다림질하면 균을 사멸시켜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팀을 사용하면 습기가 있기 때문에 의류가 잘 마르지 않게 됩니다. 다림질할 때는 스팀이 아닌 드라이 모드로 실시해야 합니다.

 

 

 

05 정기적으로 세탁기 청소하기

세탁조에 있는 곰팡이 등의 균이 세탁물에 부착되어 비린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탁조 뒷면은 세탁물의 오염이나 세제 찌꺼기 등이 쌓이기 쉽고 습도도 높기 때문에 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균을 세탁물에 묻히지 않기 위해서는 세탁조를 깨끗이 세척하여 균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조 클리너에는 곰팡이 제거뿐만 아니라 멸균 작용도 있는 염소계 세탁조 클리너와 곰팡이를 띄워 벗기는 산소계 세탁조 클리너가 있습니다. 이 두 종류를 혼합하면 신체에 위험이 미치므로 반드시 어느 한쪽만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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