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되지 않으려면 챙겨 먹어야 할 루테인 효능과 부작용

 

▣  루테인이란?  ▣

 

루테인은 눈 속의 수정체나 황반부 등에 원래 존재하고 있는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황색 천연 색소입니다. 

 

루테인은 파이트케미칼의 일종으로 메리골드 등의 노란색 꽃잎과 시금치, 당근, 호박 등의 녹황색 채소와 식물의 녹엽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눈의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억제하거나 TV나 스마트폰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한 청색 빛 '블루 라이트'나 자외선을 흡수하는 등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  루테인의 역할  ▣

 

루테인은 인간의 체내에서 주로 눈 속의 황반부나 수정체, 피부, 유방에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눈입니다.

 

눈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몸 밖으로 노출된 장기이기 때문에 눈을 뜨고 있는 동안 항상 빛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빛에는 자외선을 포함한 햇빛이나, 스마트폰, PC, TV 등에서 발생하는 청색의 빛 '블루 라이트'가 있습니다. 

 

모두 눈의 노화를 앞당기는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요인인데, 그중에서도 블루라이트는 빛의 파장이 짧고 힘이 센 빛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눈 세포에 미치는 손상도 강합니다. 

 

눈은, 이러한 자외선이나 블루 라이트 등의 유해한 빛에 의해서 활성 산소가 매우 발생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수정체나 황반부에 존재하는 루테인은 이러한 유해한 빛에 의해서 발생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거나 과잉의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수정체란 인간의 눈에 있어 렌즈의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인간은 사물을 인식할 때 눈 속에서는 수정체가 밖에서 들어오는 빛을 굴절시켜서 본 것의 모습과 색채를 상으로 묶습니다. 수정체는 지름이 1cm 정도의 기관인데, 모양체근이라고 하는 근육에 의해서, 먼 곳의 것을 볼 때는 얇고, 근처의 것을 볼 때는 두껍다고 하는 것처럼 두께가 변화합니다. 수정체에 포함된 루테인은 청색의 빛 블루 라이트를 방지하는 필터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망막의 일부인 황반부란 카메라로 말하면 필름의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안구의 내벽인 망막 중심부로 지름 2mm, 두께 0.2mm 정도의 아주 작은 부분입니다. 황반부는 외계에서 입사해 온 빛이 각막과 수정체를 통해 굴절된 후 상을 연결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황반부는 안구에서 가장 빛이 집중되는 부분이자 시력을 지탱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루테인은 수정체나 황반부 등 눈의 중요한 부위에 존재하고 있으며, 유해한 빛과 활성 산소로부터 보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  루테인의 필요성  ▣

 

루테인은 원래 인간의 몸에 존재하고 있지만, 체내에서는 합성할 수 없는 영양소입니다. 또한 체내에 존재하는 루테인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점점 감소해 가는 것입니다. 

 

노화 황반변성이나 백내장을 시작으로 하는 눈병이 노화에 의해 증가하는 것은 체내의 루테인의 양이 나이와 함께 감소해 가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눈과 몸의 건강을 유지하고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사나 건강 보조 식품으로부터 루테인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루테인의 효율적 섭취 방법  ▣

 

루테인을 포함한 카로티노이드는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와 지질을 함께 섭취하면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채소에서 충분한 양의 루테인을 섭취하려면 당근은 10개 이상, 시금치도 4개 이상으로 매우 많아 매일 식사에서 충분한 양의 녹황색 야채를 섭취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평소 루테인을 충분히 섭취하는 사람은 망막에 존재하는 루테인의 양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망막 내의 루테인 양은 식생활과 생활환경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계속해서 충분한 양의 루테인 섭취가 중요합니다. 

 

루테인은 하루 기준으로 6mg 이상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백내장 등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0mg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방울토마토의 경우 666개, 당근의 경우 21개분에 해당합니다.

 

1일 10mg의 루테인을 꾸준히 섭취하면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 노화 황반변성이나 백내장 등의 병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루테인은 빌베리 추출물과 함께 섭취하면 그 흡수량이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보충제로 루테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빌베리 추출물이 함유된 보충제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루테인의 효능  ▣

 

01 노화 황반 변성 예방 

루테인은 제아크산틴과 함께 활성 산소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산화의 손상으로부터 황반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망막에는 빛과 색을 인식하는 시각세포가 1억 개 이상 존재하며, 특히 색을 식별하는 수체세포가 많이 모여 있습니다.

 

눈의 중심에서 많은 정보를 받고, 많은 빛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피해를 보기 쉽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손상을 입은 황반부가 변성하는 노화 황반 변성이라는 병은 노화 등에 의해 시력이 저하는 되는 질병으로 65세 이상의 사람이 실명하는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물체의 크기나 색채 등이 달라 보이거나 사물이 움직이거나 구부러진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 대표적으로 시야의 중심에 검은 점이 나타나게 되고 증상이 악화하면 실명 상태가 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장기간에 걸쳐 1일 10mg의 루테인을 보충제로 먹으면 증상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루테인이 가진 강력한 항산화 작용은 황반부의 손상을 억제하고 노화 황반 변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루테인은 사물이 구부러져서 보이는 노화 황반 변성의 초기 증상 뿐만아니라 실 같은 검은 점, 떠다니는 거미줄, 그림자, 또는 검은 구름처럼 보이는 비문증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2 백내장 개선 효과

백내장이란 수정체의 단백질이 활성 산소에 의해 변성하여 희고 탁해지기 때문에 서서히 잘 보이지 않게 되어 버리는 병입니다. 수정체는 아기 때는 깨끗하고 투명하지만, 노화와 빛의 손상 등에 의한 단백질의 변성으로 백탁이 진행됩니다. 한 번 하얗게 된 부분은 원래의 투명한 상태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백내장이 진행되면 시야의 침침함이나 시력 저하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40세부터 누구나 수정체에 탁함이 생기며, 60대에서는 70%, 80대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증상이 나타나고 실명의 위험이 있습니다. 백내장은 세계 실명 원인의 1위입니다. 

 

루테인은 입사하는 빛 중에서도 특히 유해한 광선을 흡수해 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루테인을 섭취하면 백내장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루테인이 풍부한 녹황색 야채를 많이 먹을수록 백내장 발병의 위험이 낮아집니다.

 

 

03 콘트라스트 감도 개선 효과

콘트라스트 감도란 물건의 농도를 분별하는 능력입니다. 루테인을 섭취하면 혈액 속에 흡수되어 눈의 황반부에 축적되는데, 황반부에 축적된 루테인은 대비 감도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4 염증 억제 효과

루테인은 항산화 작용과 더불어 항염증 작용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루테인이 가지고 있는 항염증 작용은 '포도막염' 등의 눈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도막염이란 포도막에 일어나는 염증으로 발생 원인은 다양하며 때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원체에 의한 감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의 자각 증상으로 대표적인 것은 눈의 붉음, 눈의 통증, 시력 저하, 뒤틀림 등의 증상입니다. 

 

루테인이 가진 항염증 작용은 염증을 일으키는 인자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포도막에서 발생한 염증을 억제하고 포도막염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05 피부미용 효과

자외선은 피부에 심각한 손상을 주지만, 인간의 피부에 포함된 루테인은 산화와 빛의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고 하면 소비되어 버립니다. 즉 루테인을 체내에 보충하는 것은 눈뿐만 아니라 피부의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루테인을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의 수분량, 지질량,, 탄력성 등이 향상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