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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비트코인을 최초 화폐로 인정한 나라의 국민 반응?

by 맘숙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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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최초 화폐로 인정한 나라의 국민 반응?

 

세계는 아직 암호화폐가 기회인지 위험인지에 대해 치열한 논란 중이지만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진짜 돈으로 인정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받아들인 최초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6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정부가 200개의 비트코인을 샀다고 밝힌 뒤 추가로 비트코인 200개를 더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가격 급등세를 부추기도 하였습니다.

 

 

 

엘살바도르 전역엔 정부가 운영하는 비트코인 전자지갑인 치보에서 돈을 인출할 수 있는 현금 자동출금기 200대 이상이 전국에 설치됐습니다. 이 현금 자동출금기(ATM)를 통해 비트코인을 달러로 바꿀 수 있고 달러를 현금 형태로 인출할 수도 있습니다. 기업도 가능한 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디지털 코인을 화폐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작년에 극적으로 상승했다 하락했습니다.

20209월 동전 1개당 약 1만 달러에서 20214월 최고가 63000달러, 올해 73만 달러로 떨어졌습니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최근 몇 주 동안 51,000달러로 상승했으며 일부 분석가는 이를 엘살바도르 뉴스와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엘살바도르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한 첫날, 비트코인 가격이 10%가랑 하락했습니다.

 

 

 

엘살바도르 국민 상당수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는 데 반대해 왔습니다. 중앙아메리카 대학교(UCA)의 조사에 따르면 참여한 1,281명 중 4.8%만이 비트코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되는지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68% 이상이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사용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반대 이유는 가격 변동이 워낙 커서 비트코인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많은 국가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암호화폐의 채택을 제한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채택하는 마지막 국가가 아닐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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