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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통기한이 남아 있어도, 개봉 후 한 달 지난 안약은 써도 될까요?

by 맘숙 202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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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남아 있어도, 개봉 후 한 달 지난 안약은 써도 될까요?"

유통기한이 남아 있어도, 개봉 후 한 달 지난 안약은 써도 될까요?

 

눈이 건조하거나 피로할 때, 혹은 결막염과 같은 질환이 발생했을 때 가장 쉽게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안약입니다. 하지만 막상 사용하려고 보니 이미 개봉한 지 한 달이 넘은 안약이라면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죠. "유통기한이 아직 남았는데, 그냥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안약은 유통기한과 별개로 '개봉 후 유효 기간'이라는 기준이 존재합니다. 개봉하는 순간부터 외부 공기와의 접촉으로 인해 세균에 오염될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이죠. 특히 다회용 안약은 보존제가 포함되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 효과가 점점 떨어지고, 성분이 변질되면서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심할 경우, 각막염이나 결막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개봉 후 한 달이 지난 안약을 왜 사용하면 안 되는지, 올바른 사용법과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관리법까지 모두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작은 실천 하나로도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세요.

 

 

1. 다회용 안약, 개봉 후 한 달 이내 사용해야 하는 이유


다회용 안약은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한 병에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양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안약을 한 번 개봉한 순간부터 외부 공기와의 접촉이 이루어지면서, 용기 안쪽으로 세균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아무리 눈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하더라도 오염된 안약은 오히려 눈 건강에 치명적인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다회용 안약에는 오염 방지를 위한 보존제가 포함되어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효과는 점차 약해지게 됩니다. 또한, 보존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세균 번식을 100% 막을 수는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약물의 화학적 안정성이 깨지고, 약효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변질된 안약을 사용할 경우, 눈에 자극을 주거나 심각한 경우 각막염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  개봉한 날을 용기에 바로 적어 두기

  ○  개봉 후 1개월이 지나면 남은 용액이 있어도 버리기

  ○  사용 중 용기 끝이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기

 

이런 작은 관리 습관만으로도 눈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유통기한이 남아 있더라도, 개봉 후 1개월이 지나면 안약을 과감히 버리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2. 일회용 안약, 개봉 후 즉시 폐기해야 하는 이유


일회용 안약은 한 번 사용할 양만큼 소량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주로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눈에 자극이 적고, 렌즈 착용자나 눈이 민감한 사람들에게도 추천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한 번 개봉한 후 남은 용액을 다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보존제가 없는 상태에서는 개봉과 동시에 외부 세균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으며, 오염된 안약을 다시 사용하면 오히려 눈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감염성 질환인 결막염이나 각막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죠.

 

따라서 일회용 안약은 다음과 같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한 번 사용 후 남은 용액은 즉시 버리기

  ○  보관이 필요 없도록 한 번에 필요한 양만 사용하기

  ○  사용 전 손을 깨끗이 씻고, 용기 끝이 눈에 닿지 않게 주의하기

 

한 번의 작은 실수로 인해 큰 감염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일회용 안약은 절대 재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개봉 후 한 달이 지난 안약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개봉 후 한 달이 지난 안약을 사용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는 눈 건강에 매우 위험한 습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안약에 포함된 보존제의 효과는 점차 줄어들고, 외부로부터의 오염 위험도 커집니다. 그 결과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세균 감염 위험 증가

안약의 용기 끝이 눈이나 속눈썹에 닿지 않더라도, 공기 중의 세균과 접촉하면서 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염된 안약을 사용하면 결막염, 각막염, 심한 경우 시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약효 저하 및 성분 변질

개봉한 지 오래된 안약은 약효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안약의 주요 성분이 산화되거나 변질되면서 원래의 효능을 기대할 수 없게 되고, 오히려 눈에 자극을 주거나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3) 각막 손상 가능성

보존제가 포함된 안약은 오랜 사용 시 눈 표면의 단백질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변질된 안약을 사용할 경우 각막 세포가 손상되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건조증이나 눈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봉 후 한 달이 지난 안약은 반드시 폐기해야 하며, 눈에 사용하는 모든 약물은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안약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눈에 사용하는 모든 제품은 무균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안약은 눈에 직접 점안되기 때문에 위생적인 사용이 필수적이죠.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사용법을 지키는 것이 눈 건강을 보호하는 첫걸음입니다.

(1) 개봉 후 사용 기한을 지키기

  ○  다회용 안약: 개봉 후 1개월 이내 사용하고, 남은 용액이 있더라도 반드시 폐기

  ○  일회용 안약: 개봉 후 즉시 폐기

(2) 사용 전 손 씻기

손에 있는 세균이 안약에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3) 용기 끝이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기

용기의 끝부분이 눈, 속눈썹, 손에 닿으면 안약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안약 보관법 준수하기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안약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기

감염 예방을 위해 다른 사람과 안약을 공유하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이런 단순한 관리만으로도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감염 예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유통기한이 남아 있어도, 개봉 후 한 달이 지난 안약은 버리세요!


안약은 눈에 직접 사용하는 민감한 약물이기 때문에 사용 시 위생적인 관리와 올바른 사용법이 필수입니다. 유통기한이 남아 있다고 해서 개봉 후 오래된 안약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  다회용 안약 : 개봉 후 1개월 이내 사용

  ○  일회용 안약 : 개봉 후 즉시 폐기

  ○  보존제가 포함된 제품이라도 오랜 시간 사용하면 눈 자극이나 감염 위험이 증가

  ○  오래된 안약 사용 시 결막염, 각막염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음

 

작은 실천이지만, 개봉 날짜를 확인하고 오래된 안약을 과감히 버리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눈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올바른 안약 사용법을 습관화하여 건강한 시력을 오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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