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른 양퍄를 일정 시간 자장 후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소문 한번쯤 들어 보셨을 텐데요. 정말로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까요? 오늘은 오래된 양파 먹어도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자른 양파를 냉장고에 보관 후 먹는 것은 신선한 맛은 떨어질 수 있지만 건강에는 위험하지 않습니다.
너무 많이 자른 양파를 냉장고에 그대로 두면 하룻밤만 있어도 독성이 생기거나 박테리아의 온상이 된다는 속설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양파는 박테리아 화합물에 취약하지 않습니다. 양파를 자를 때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유황 화합물은 박테리아를 퇴치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양파는 자르고 나면 곧 마르지만 박테리아는 습한 환경에서 자라기를 좋아합니다. 또한 박테리아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을 좋아하는데 양파에는 단백질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박테리아는 공기를 통해 전파되지 않지만 오염된 칼이나 도마로 양파를 자를 경우 박테리아에 노출되어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른 양파가 박테리아와 접촉하면 냉장고에 보관하던 그렇지 않던 병에 걸리 위험이 높습니다. 박테리아와 접촉되지 않은 양파는 너무 오래 보관하지 않는 한 먹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오래된 양파는 공기를 통해 이동하는 곰팡이가 생길 수 있지만 냉장고 보관한다면 그럴 가능성은 적습니다.
자른 양파는 왜 팔지 않을까?
마트에서 자른 양파는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양파는 천연 식품 방부제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자른 양파를 안전하게 포장할 기술이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유통 기한을 최대화하려고 시도가 효과가 없었습니다.
오래된 양파를 요리해도 될까?
오래 보관한 양파를 요리할 때 가장 큰 위험은 조리법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4일 된 양파를 버터에 요리 했을 때 시식가들은 양파가 요리 직전에 다진 양파에 비해 부드럽고 신 맛이 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지만 다른 야채들과 함께 요리될 때에는 거의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실험에 참가한 사람 중 누구도 아프거나 오래되고 잘게 썬 양파를 먹어서 건강이 위태로워진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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