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질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이유
질염은 산부인과 외래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많은 여성이 일상적인 건강관리 지식이 부족하거나 산부인과 검진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진료받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의 자체 정화 기능, 너무 많이 방해하지 마세요
많은 사람이 질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데, 질은 은밀한 부분으로서 매우 깨끗하고, 살균되어야 하며, 깨끗이 청소할수록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질은 자가정화 기능이 있는 균형 잡힌 미생물 시스템으로, 정상적인 여성의 질에서는 20종 이상의 미생물이 분리될 수 있으며, 우세한 유산균이 질 자체의 산성 환경을 유지하고, H2O2 및 기타 항균 인자는 다른 박테리아를 억제하거나 죽일 수 있습니다.
질은 사실 자정 기능이 있는데 많은 분이 ‘씻는 게 더 건강하다’라는 잘못된 생각으로 질을 더 깨끗하고 청결하게 하려 스스로 과도하게 헹구기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런 행동은 오히려 질 내부의 균형 상태를 깨뜨리고 질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질의 산성 환경은 락토바실러스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다른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잦은 성교, 질 세척 등과 같이 질 pH 값을 높이는 모든 요인은 락토바실러스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광범위한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락토바실러스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체내 에스트로겐 감소, 질 상피 얇아짐, 글리코겐 감소, PH 값 증가도 다른 병원성 박테리아가 우세한 박테리아가 되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질염의 종류
외음부 및 질 염증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부인과 질환입니다. 질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질염의 분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트리코모나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병원성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의해 발생하며 성교를 통해 또는 목욕탕, 욕조, 수영장, 의복, 드레싱 및 오염된 장비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염됩니다.
주요 증상은 외음부 가려움증, 회백색 분비물 증가 및 악취, 심한 경우 분비물에 혈액이 섞일 수 있고 성교 시 작열감과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요로감염을 동반하는 때도 있습니다.
빈뇨, 배뇨통, 심지어 혈뇨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곰팡이성 질염
곰팡이성 질염은 병원성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 감염으로 발생하며 호르몬과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여성, 당뇨병 환자, 임산부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주요 감염 경로는 성관계, 목욕, 목욕 수건 등입니다. 주로 비지와 같은 분비물과 외음부 가려움증으로 나타납니다.
◑ 세균성 질염
세균성 질염은 가트너균과 일부 혐기성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혼합 감염으로, 질 미생물의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급성기에는 분비물이 증가하고 생선 비린내 또는 암모니아 냄새가 나며 외음부는 습하고 불편하며 종종 질 작열감, 성교 통증 및 외음부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종류의 질염은 성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으며, 성관계가 혼란스러운 사람들에게서 발병률이 더 높습니다.
분비물에 대한 도말검사를 통해 다량의 고름 덩어리가 발견되고 병원성 박테리아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 어린이 질염
어린 여아의 질염은 가랑이 없는 바지를 입는 어린 여아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데, 질병의 원인은 여자아이가 놀 때 바닥에 앉거나 기어다니거나 손가락을 질에 직접 찔러 넣거나 이물질을 삽입하여 외음부와 질을 오염시키고 질염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주요 증상은 외음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르며, 질내 유사 분비물, 질 타는 듯한 통증 또는 극심한 통증 등이 있습니다.
◑ 노인성 질염
노인성 질염은 폐경 후 여성에게 흔한 질병으로 주로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한 국소 저항 감소, 세균의 침입 및 번식으로 인한 염증 때문입니다.
증상으로는 외음부 가려움증이나 작열감, 빈뇨, 심한 경우 배뇨 시 통증이 있고, 담황색을 띠는 질 분비물 증가, 심한 경우 악취를 동반한 피가 섞인 고름 같은 분비물 등이 나타나며, 이 경우 종양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수행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 준비 여성에게 임신 검진 시 질 염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면 철저히 치료한 후 임신하도록 상기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때 의사는 태아에 대한 영향을 걱정할 필요 없이 대담하게 약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임신 중 치료보다 비임신 중 치료 효과가 훨씬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 여성의 경우 호르몬 수치가 증가하고 분비물이 증가하며 질 pH가 변경되며 질 영역에 기생하는 박테리아도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발생합니다.
상향식 질염 감염은 태아막 파열, 조산 및 자궁강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비 산모는 임신 중 질염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질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이유
많은 여성이 질염을 한 번 앓은 후 완치됐다가 재발하고, 재발하고 또 재발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도대체 무엇이 질염을 재발시키고 집착하게 만드는 걸까요?
1. 위생에 신경 쓰지 않는다
월경기 성관계를 포함한 불결한 성관계나 무질서한 성관계, 속옷의 청결에 신경 쓰지 않는 행위, 옷을 섞어 세탁하는 행위 등은 교차 감염으로 이어져 질염이 재발하기 쉽습니다.
2. 위생에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위생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도 분명 옳지 않으며, 위생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질 세척과 다양한 세척제로 외음부를 세척하는 것은 질과 외음부의 정상적인 세균총을 파괴하고 질염이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3. 증상은 치료하지만, 근본 원인은 치료하지 않는다.
질염의 치료는 표면적으로만 볼 수 없으며, 질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특정 약물의 장기간 사용, 면역 저하, 혈당 조절 불량 등 다른 원인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4. 불완전한 치료
질염의 치료에는 일정한 치료 과정이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약물 복용 후 1~2일 이내에 임상 증상이 크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줄이거나, 제때 재검사를 받지 않아 불완전한 질염 치료가 반복됩니다.
5. 불규칙한 약물복용
일부 환자는 외음부 가려움증 증상이 나타나면 다양한 이유로 관련 치료를 위해 일반 병원에 적극적으로 가지 않고 민간요법을 선택하거나 약을 사서 복용 및 헹구거나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치료가 지연되고 질병이 재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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