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바구미 특징
쌀바구미는 쌀, 귀리, 시리얼, 밀가루와 같은 건조한 식품에서 종종 발견되는 작고 어두운 딱정벌레 같은 해충입니다. 쌀바구미는 무독성 곤충으로 무해하고 사람이나 애완동물을 물거나 쏘지 않습니다.
쌀바구미는 코끼리의 코와 같은 입술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쌀과 같은 단단한 것을 부숴 먹습니다. 쌀은 쌀바구미의 식량인 동시에 번식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한 마리의 암컷이 일 년에 3~4회 산란하고, 그 수는 200~400개 정도 됩니다.
알은 3일 만에 부화하고 유충은 18일 동안 낟알 속을 갉아먹습니다. 그 후 번데기는 약 6일 동안 지속됩니다. 쌀바구미는 한 달도 채 안 되어 성장할 수 있어 빠르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쌀바구미가 생기는 원인
쌀바구미는 크게 나누어 두 가지 패턴으로 침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 번째는 쌀을 구입할 때 원래 붙어 있던 경우입니다. 즉 쌀을 수확했을 때 이미 쌀에 알을 낳았거나 정미소 등에서 쌀을 보관하고 있는 동안 쌀바구미가 쌀에 들어가 알을 낳아 생길 수 있습니다.특히 농약 처리하지 않은 쌀의 경우, 구입 시부터 쌀바구미의 알이 쌀 속에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쌀을 구입한 후 쌀벌레가 쌀을 찾아 집안에 침입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주변에 논이 있는 등 집 주변에 쌀벌레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 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쌀바구미는 후각이 뛰어나 쌀 냄새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안에 침입한 바구미가 쌀 냄새에 이끌려 쌀통에 침입하는 것입니다.
쌀벌레 생긴 쌀 먹어도 되나요
쌀벌레 생긴 쌀은 독이 없습니다. 따라서 벌레를 제거하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벌레를 하나씩 제거하는 작업은 힘든 일입니다.
쌀바구미를 제거하려면 가능한 한 쉽게 볼 수 있도록 흰 종이에서 작업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쌀을 물에 불리면 죽은 벌레가 떠오릅니다. 죽은 벌레가 떠오르면 물을 흘려 다시 물에 불려 벌레가 떠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 작업을 벌레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계속합니다. 또한 벌레가 먹은 쌀은 안이 비어 있어 물에 뜨기 때문에 떠 있는 쌀도 제거합니다.
신문지나 시트 위에 쌀을 펼쳐 직사광선이 닿지 않을 정도의 빛이 닿는 곳에 놓아두면 몇 시간 후에는 쌀벌레가 빠져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으로는 쌀벌레의 알이나 유충, 성충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습니다. 소수의 알이나 유충, 성충이 섞여 먹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쌀벌레가 생긴 쌀을 먹어도 인체에 해가 되지는 않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걱정되는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쌀벌레가 생기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
쌀에 벌레가 생기는 원인은 관리 방법이 나빠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하면 쌀벌레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추운 냉장고에 보관
20도 이상의 따뜻한 장소에서는 쌀벌레가 생기기 쉽습니다. 냉장고 내부는 항상 저온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쌀벌레가 부화하기 어렵습니다. 보이지 않은 벌레의 알이 있었다고 해도 냉장고에 보관하면 쌀 속에서 벌레가 부화하는 일은 없습니다.
쌀바구미는 얇은 플라스틱 용기와 종이, 가방 등을 갉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닐봉지나 종이로 포장된 쌀이나 곡물은 쌀바구미로부터 안전하지 않고 감염되기 쉽습니다. 밀가루, 쌀 등은 항상 원래 포장에서 밀폐 용기로 옮겨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보관 용기가 밀폐되어 있고 두꺼운 플라스틱이나 유리로 만들어진 용기는 바구미가 침입하기 어렵습니다.
말린 고추
고추에는 벌레가 싫어하는 성분인 캡사이신 포함되어 있어 쌀에 넣으면 벌레가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쌀 10kg에 말린 고추 5~6개 정도 넣어 주면 됩니다. 쌀 속에 섞을 필요는 없고 쌀 위에 두는 뚜껑에 붙여 놓거나 차 팩에 넣어 쌀에 두면 쌀벌레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방충제
냉장고에 보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건조 고추 외에 쌀벌레 방충제도 도움이 됩니다. 밀폐용기에 쌀과 방충제를 넣으면 됩니다.
마늘
쌀벌레가 발생하는 초기에 마늘을 이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쌀을 보관하는 곳에 통마늘을 넣어주면 쌀벌레가 도망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숯
쌀통에 숯을 넣어두면 쌀벌레가 생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쌀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묵은쌀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습기가 높은 장소는 피한다
습도가 높은 장소에 쌀을 보관하면 위험합니다. 쌀바구미는 습도가 높으면 활발해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쌀에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싱크대 아래에 쌀을 보관하는 사람이 있는데, 싱크대 아래는 습도가 높고 통풍이 나쁘기 때문에 쌀의 보관 장소로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젖은 손이나 계량컵으로 쌀을 접촉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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