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간경화에 좋은 레시틴 효능과 부작용

레시틴은 포스파티딜콜린이라고도 불리며, 약 13%의 콜린을 포함하는 대표적인 인지질의 하나로 동*식물의 생체막을 구성하는 주성분입니다. 달걀노른자, 간, 뇌, 대두, 땅콩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지방성 물질입니다. 그리스어로 달걀노른자라는 의미로 레시틴이라 불립니다.

 

1844년 프랑스 과학자 모리스 고블리가 달걀노른자에서 레시틴을 분리해내면서, 물과 유지의 혼합물을 안정화시키는 유화제로서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그 후 대두에서도 추출해냈고, 오늘날 건강식품으로 쓰는 레시틴은 주로 대두유를 원료로 한 것입니다. 

 

▣  레시틴 효능  ▣

 

01. 인지 기능 향상

레스틴은 인지질의 일종으로 세포 내 수분을 조절하고 신경 전달을 도와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해 주며 피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억을 유지하고 뇌세포의 노화를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사람의 뇌는 수분과 다량의 레시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기억 저장, 회생에 필요한 신경 신호를 전달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세포막의 활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세포의 파괴를 늦추고, 조직 활동을 자극해 뇌 활동의 저하도 막을 수 있습니다.

 

레스틴의 구조를 살펴보면 지방과 친화적인 지방산기, 수분과 친화적인 인산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체내 수분과 지방을 조화롭게 혼합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세포 속 수분을 조절하는 데 관여하기도 합니다.

 

02. 피부, 모발 건강 향상

레시틴은 두피 속 비오틴과 단백질의 합성을 도와 모발이 영양을 원활히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영영 부족으로 인해 새치가 생기는 것을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체내 레스틴이 풍부할 경우 유화 작용에 의해 콜레스테롤이 혈액 속에서 배설되기 때문에 혈류가 좋아져 윤기 있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 효과적입니다.

 

03. 콜레스테롤 감소

레시틴이 풍부한 식단은 체내 콜레스테롤의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레시틴은 포스파티딜콜린과 포스파티딜에탄올아민의 콜레스테롤 농도를 증가시켜, 세포막 구조를 유지하고, 세포막의 유동성을 증가시킵니다. 이는 체내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있습니다. 

 

04. 간 기능 강화

레시틴은 세포막을 활성화하는 기능도 있으므로 간의 세포도 활성화시켜 간 기능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간에 있는 지방을 제거해 지방간 및 간경화를 예방해주고 간에 쌓인 독소를 배출 및 해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레시틴에 의해 지방의 대사가 올라가면 간의 기능도 높아집니다.

 

05. 면역 기능 향상

대두 레시틴은 당뇨병 환자의 면역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매일 레시틴을 보충하면 대식세포 활동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대식 세포는 신체의 파편, 암세포, 미생물 및 기타 이물질을 삼키는 백혈구입니다.

 

 

▣  레시틴 제품 고르는 법  ▣ 

 

 

제품 고를 때는 유전자 조작 콩을 원료로 한 제품은 피해야 합니다. 현재 미국에서 생산되는 대두의 90%, 세계에서 생산되는 대두의 77%가 유전자 조작 콩입니다. 시판되는 레시틴 제품의 원료도 유전자 조작 콩이 많습니다. 

 

또 콩은 전분이 많아서 발효하지 않으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발효된 유기농 콩을 원료로 만든 제품이 가장 안전합니다. 난황 레시틴은 충분히 정제되지 않으면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으므로 함유량을 잘 살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10,000mg/kg 이하인 제품이 안전합니다. 

 

레시틴의 하루 권장량은 1.2~18g 정도입니다.

 

▣ 레시틴 풍부한 음식 ▣

 

 

- 계란이나 매추리 알 같은 각종 알의 노른자

- 콩, 병아리콩, 땅콩

- 아몬드

- 낫또

- 표고버섯

- 검정깨

- 장어

- 청국장

- 늙은 호박

- 은행

- 성게

 

▣  레시틴 부작용  ▣

 

 

레시틴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레시틴의 원료인 콩이나 달걀, 땅콩, 맥아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다 섭취 시 설사, 소화장애, 식욕부진, 복통, 메스꺼움, 침 과다 분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