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국물 칼로리와 나트륨, MSG, 방부제의 위험성 제대로 알기

라면은 맛있고 저렴하며 준비하는 데 몇 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간편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라면은 작은 양념 봉지와 함께 포장되어 판매되거나 뜨거운 물을 붓고 약 3분 후에 먹을 수 있도록 컵에 담겨 판매됩니다.  라면에는 지방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영양가가 충분하지 않아 건강에 그리 좋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라면은 밀가루, 다양한 식물성 기름 및 향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면은 미리 익혀져 있는데 이것은 소비자의 요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찐 다음 공기 건조 또는 튀겨졌습니다. 

 

라면은 면을 더 영양가 있게 만들기 위해 철분과 비타민 B와 같은 특정 영양소의 합성 형태로 강화된 밀가루로 만들어집니다. 몸 전체에 산소를 이동시키고 피로와 빈혈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철분 외에는 건강상 좋은 점이 없는 반면, 나트륨과 지방이 높고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B12, 칼슘, 마그네슘 및 칼륨을 포함한 많은 중요한 영양소가 부족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라면은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체중 감량의 두 가지 중요한 요소인 섬유질과 단백질 함량이 낮고 패키지가 작다는 점을 고려할 때 칼로리 밀도가 높습니다. 또한, 라면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라면을 먹으면 복부 팽만감과 수분 정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트륨은 우리 몸의 적절한 기능을 하는데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그러나 식단에서 과도한 염분으로 인해 너무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나트륨은 라면과 같은 포장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나트륨 부족해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염분이 많이 함유된 식단은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장질환, 간경화 또는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체액 축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세계 보건기구(WHO)가 제시한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은 2g인데 라면 한 봉지에는 약 1,76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습니다. 이는 WHO에서 제안한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의 88%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하루에 라면 한 봉지만 먹으면 하루 권장량에 가까운 나트륨 섭취량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라면에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MSG와 방부제가 들어 있습니다. TBHQ로 알려진 3차 부틸하이드로퀴논은 라면의 일반적인 성분입니다. 유통 기한을 연장하고 가공식품의 부패를 방지하는 데 사용되는 방부제입니다. 

 

TBHQ는 매우 적은 양은 안전한 것으로 간주하지만,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신경학적 손상을 유발하고 림프종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간 비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시력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DNA를 손상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라면 브랜드에서 발견되는 또 다른 논란의 여지가 있는 성분은 글루타민산나트륨(MSG)입니다. 

 

 

짭짤한 음식의 풍미를 높이고 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첨가제 되는 글루타민산 나트륨(MSG)은 두통, 고혈압, 근육 긴장, 메스꺼움, 및 피부 홍조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고용량에서 여러 건강상의 부작용과 관련이 있지만, 음식에서 발견되는 소량의 글루타민산 나트륨은 어느 정도 안전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 라면을 가끔 먹는 것은 건강에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전반적인 식단의 질이 좋지 않고 여러 가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성인 6,44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라면을 규칙적으로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 A와 C, 인의 섭취량이 적었습니다. 또한 라면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과일, 채소, 견과류, 고기 및 생선을 훨씬 적게 섭취했습니다. 

 

정기적으로 라면을 먹으면 과도한 복부 지방, 고혈압, 고혈당 및 비정상적인 혈중 지질 수치를 포함한 일련의 증상인 대사 증후군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라면 섭취를 제한하고 식사 대용으로 드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