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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계란 유통기한, 상한계란 오래된 계란 구별법, 보관법

by 맘숙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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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유통기한! 상한 계란 구별법과 보관법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인 계란은 박스가 아닌 낱개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란을 냉장고에 하나씩 쌓아서 보관하면 계란의 신선도를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계란이 상했는지 알아보는 방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한 달걀(계란) 구별법


달걀이 상하거나 오래되면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노른자가 금방 무너집니다. 특히 이상한 냄새가 나면 매우 위험하므로 먹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01 달걀을 깨면 이상한 냄새가 난다

상한 달걀은 깨면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암모니아 냄새나 황화수소 냄새가 났을 때는 세균이 번식하여 상한 것으로 버려야 합니다. 

 

02 노른자가 금방 무너진다

달걀을 깨면 노른자가 바로 무너지거나 흰자가 이미 섞인 상태일 때는 상한 것입니다. 이 상태는 상당히 오래된 달걀이기 때문에 먹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깨뜨렸을 때 흰자와 노른자의 구분이 명확하고 노른자위는 봉긋하고 탄력이 있으며 흰자의 점도가 높아야 신선한 달걀입니다. 

 

03 소금물에 담그기

생란을 소금물에 넣으면 오래된 생란은 뜨고 신선한 생란은 누워서 바닥에 가라앉습니다. 오래되고 썩으면 껍데기 속에 공기가 늘어 물보다 가벼워지기 때문에 떠 있습니다. 단 뾰족한 부분이 밑으로 가라앉은 생란은 오래된 달걀로 깨보고 냄새가 괜찮은지 노른자가 무너지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04 빛에 비추기 

신선한 생란과 썩은 생란에 빛을 비춰보면 신선한 생란은 투명하지만 썩은 달걀은 불투명합니다. 

 

05 흔들어 보기

생란을 흔들어 보면 상한 달걀은 안에서 흔들리는 느낌이 납니다. 달걀은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점점 증발하여 달걀 속이 공기로 채워지기 때문에 소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즉 신선한 달걀은 속이 꽉 차 있으므로 흔들었을 때 미세한 소리도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반면에 상한 달걀은 속이 공기 때문에 비어있어 흔들어보면 찰랑찰랑한 소리가 납니다.

 

 

 

달걀(계란)의 유통기한


달걀의 유통 기한을 정확히 알고 있나요? 달걀은 생란이나 삶은 달걀 등 상태별로 유통기한이 다릅니다.

 

01 달걀을 생으로 먹는 경우 

- 봄 산란 후 : 약 1개월

- 여름 산란 후 : 약 2주일

- 가을 산란 후 : 약 1개월

- 겨울 산란 후 : 약 2개월

 

생으로 먹을 수 있는 달걀의 유통기한은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판매되고 있는 달걀은 식중독 방지의 관념에서 생으로 먹을 경우의 안전한 기간으로 산란 후 14일 이내로 정하여 연중 판매되고 있습니다. 

 

 

02 달걀을 가열하여 먹는 경우 유통기한

달걀에 표시된 유통기한은 생으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한으로 가열하는 경우 약 2개월 정도 먹을 수 있습니다. 조리하면 살모넬라균은 죽습니다. 

 

계란말이나 튀김 등 달걀만 조리하는 경우는 70℃에서 1분 이상, 계란 이외의 식재료와 함께 조리할 때는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야 합니다. 

 

03 삶은 달걀로 먹는 경우 유통기한 

삶은 달걀의 유통기한은 껍데기를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냉장 보관하면 2~3일 정도입니다. 껍데기를 벗긴 경우나 껍데기가 깨진 경우에는 균이 번식하기 쉬워지므로 냉장고에 넣어도 1일 이내에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달걀을 가열하면 백신에 있는 라이소자임이라는 균을 죽이는 작용이 분해되어 살균 작용이 없어져 생으로 보존하는 것보다 썩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달걀(계란)이 썩기 어려움 보관 방법


달걀을 잘못 보관하면 살모넬라균이 번식하여 썩는 원인이 됩니다. 달걀이 썩기 어려운 보관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01 냉장고 도어 포켓에 보관하지 않기

냉장고 문에 설치된 계란 전용 보관 방소가 아닌 냉장고 선반 안쪽에 팩 그대로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문을 여닫을 때의 진동으로 껍데기가 깨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일정한 온도에서 보관할 수 있으므로 살모넬라균의 번식을 억제해 더욱 안전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02 냉장고에 보관하기

달걀을 산 후 상온에서 판매되고 있던 것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껍데기에 부착된 살모넬라균은 실온이 20℃~40℃일 때에 증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03 냉동으로 저장하지 않기

계란을 냉동 보관하면 내용물이 팽창하여 껍질이 깨져 버리기 때문에 냉동고에 보관하지 않습니다. 깨진 껍데기로 잡균이 번식하기 쉬워질 뿐만 아니라 난황(노른자)이 굳어져 버리기 때문에 생으로 먹을 수 없습니다. 

 

04 껍데기를 씻거나 닦지 않기

달걀 껍데기에 막을 씌워 알맹이를 지키고 있는 큐티질이 사라지기 때문에 씻어서는 안 됩니다. 큐티질은 사란 시에 부모 닭에게 분비되는 점액이 달걀 껍데기 표면에서 굳어진 것으로 까칠까칠하고 매우 얇은 막입니다. 신선한 달걀이 까칠까칠한 것은 큐티질이 계란 껍데기 표면을 단단히 감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큐티질은 손으로 비비거나 물로 씻으면 없어지기 쉽습니다. 그러면 미생물이 침입해 달걀 부의 균형이 무너지고 달걀이 부패하기 쉽습니다. 보통 달걀 껍데기는 먹지 않아서 씻을 필요가 없지만 그래도 씻고 싶다면 마른행주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05 뾰족한 쪽을 아래로 보관하기

달걀은 뾰족한 쪽을 아래쪽으로 보관해야 합니다. 평평한 부분보다 뾰족한 부분의 껍데기가 단단하기 때문입니다. 평평한 쪽에 기실(공기층)이 있어 이쪽을 아래로 놓을 경우 난황(노른자)과 기실의 공기가 쉽게 접촉하면서 세균이 침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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